2014. 11. 27.

새 주거 트렌드

[2013 메가 트렌드] 인구구조 변화…새 주거 트렌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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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word 9 맞춤형 주거 공간


주택 시장은 최근 가장 변화가 큰 분야다. 오랫동안 투자의 대상이던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시들해진 반면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 내에서도 대형보다 소형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택 유형도 아파트 위주에서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부동산 개발 회사 피데스개발이 최근 내놓은 ‘2013년 주거 공간 7대 트렌드’를 보면 주택 소비자들의 변화상을 짐작할 수 있다. 한국갤럽과 함께 조사한 결과 2013년 주택 시장의 트렌드는 ‘핵가족 주거 빅뱅, 협동과 공유, 공간 하이 모델링, 모바일 홈 등이 꼽혔다.

새로운 주거 형태로 관심을 모으는 땅콩주택.

다양한 형태 공동주택 등장
가장 큰 변화는 인구구조의 변화다. 핵가족화와 라이프스타일 등의 변화는 1, 2인 가구의 증가를 가져왔다. 서울시의 ‘연도별 가구원 유형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시내 1인 가구는 2007년 138만4921가구에서 2011년 151만800가구로 4년 새 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2인 가구와 3인 가구는 각각 8.2%, 1.8% 늘어난 반면 4인 가구는 감소했다. 5인 이상 가구도 2007년에 비해 5.1% 줄었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주택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 왔다. 오피스텔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와 도시형 생활주택의 부상 등이 그 증거다. 1, 2인 주택은 그러나 ‘주거의 질’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셰어 하우스형 공공 임대주택’이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셰어 하우스형 공공 임대주택’을 도봉구 방학동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주거 환경 관리 사업 구역인 방학동 2층 단독 건물 2채를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우리동네 두레주택’이란 이름으로 2013년 6월 중 시범 공급한다.

셰어 하우스형 주택은 거실과 주방은 공동으로 쓰고 침실과 욕실은 따로 사용한다. 한국에는 낯설지만 1~2인 가구가 많은 일본과 캐나다 등에선 일반화된 주거 형태다. 주택은 주방·거실·세탁실·창고 등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과 방·화장실 등 사생활 보호를 위한 별도 전용 공간으로 나뉜다. 방은 1층에 2개, 2층에 3개 정도를 만들어 5~6가구가 거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임대 보증금과 월세는 각 2000만~4000만 원, 월 10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70% 수준이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차원에서는 최초의 도입이지만 민간에서는 실험적인 형태의 주택이 지속적으로 선을 보였다. 대표적인 게 땅콩주택(듀얼 플렉스 하우스)이다. 초기 땅콩주택은 똑같은 모양의 작은 단독주택 두 채를 붙여 설계·건축·관리 비용 등을 절감했다. 최근에는 1층에 작업실이나 공방의 개념을 접목하기에 이르렀다.

서울 마포구에는 땅콩주택과 조금 다른 ‘소행주(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가 있다. 뜻이 맞는 부모들이 모여 시작한 소행주는 2011년 4월 소행주 1호가 입주한 데 이어 2012년 7월 2호가 집들이를 했다.

390㎡(118평)의 대지에 들어선 소행주 1호에는 9가구가 산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학교와 공방, 주방 시설 등이 들어 있다. 3층부터 6층은 독립된 공간으로 평수는 53㎡(16평)부터 126㎡(38평)까지 다양하다. 소행주 2호에는 1호와 같이 9가구가 산다. 1층은 주차장으로 쓰고 1호에 비해 대지가 작아 2층 공용 공간에는 주방 등 커뮤니티실만 갖췄다. 3층부터 6층까지는 주택이다.

소행주 박흥섭 공동대표는 “지역에 함께 사는 이들이 모여 주거 문제를 고민하다가 ‘공동으로 지으면 싸게 집을 지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출범 3주년을 맞는 소행주는 일단 합격점을 받고 있다. 아이들이 즐겁다 보니 부모들의 육아 스트레스도 덜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다.

1, 2호의 성공에 힘입어 2013년 9월에는 3호점이 문을 연다. 이미 5~60여 명이 문의했을 정도로 주변에서는 관심이 높다. 9가구를 모집 중인데 이미 8가구가 뜻을 함께 했다.

박 대표는 “아직도 주택을 재테크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분들이 많은 듯하다”며 “소행주에 살면서 주택을 소유의 대상이 아닌 삶을 채워 가는 공간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신규섭 기자 wawoo@hankyung.com

미래 주택 트렌드




주거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향후 주거 트렌드의 변화 방향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수요자들의 욕구 또한 다양해지면서 건설사들은 발 빠르게 ‘미래형 주택’에 대한 모델을 내놓고 있다.

주거 공간은 기업이 사업을 기획하고 설계→인허가→분양을 거쳐 입주하기까지 3년 이상 소요되며 입주 후 건물 수명을 최소 20년 가정하면 적어도 한 가족의 30년 미래의 삶을 담는 그릇이 된다.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은 소비자가 당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수요를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의 삶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이러한 주택 트렌드를 알면 미래를 대비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향후 주거 공간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까.

1. 타임 셰어 하우스

주거 공간의 다양한 공용(共用) 시대 개막

주거 공간의 타임셰어(Time Share)는 집에 대한 개념이 소유에서 거주·이용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주거 공간을 여러 사람이 시간 단위로 나눠 공동 사용한다는 것으로, 기존의 임대 방식인 전세나 월세보다 세분화되는 개념이다.

즉, 2년이나 1년 단위로 임대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주·하루·반나절 단위까지 선택할 수 있고 가벼운 일상 생활용품만 가지고 옮겨 다니며 여러 집을 이용하는 것이다. 콘도나 리조트 같은 상업용 건물에서 이미 시행해 왔던 개념이 주거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도심 소형 주거 공간의 이용이 활성화되며 자녀들을 출가시킨 장년층 가구의 남는 주거 공간이 많아지는 것, 자유무역협정(FTA) 비즈니스 인구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따라 수요도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의 기술 발전이 수요와 공급을 잘 연결시키면서 타임 셰어가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에 남는 방 하나를 주말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소로 빌려주는 홈스테이(home-stay)도 활성화되며, 더 나아가 휴가나 출산·보육·이직·전근·교육 등 일정 기간 동안 집을 빌려주거나 영화처럼 집을 서로 맞바꿔 사용하는 모습도 낯설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2. 신 캥거루 홈

부모에게 빌려쓰는 독립된 주거 공간 등장

최근의 전세난과 적령기를 지나 결혼이 늦어지는 현상을 반영하는 새로운 계층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독립할 나이가 됐는데도 부모에게 의존하며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캥거루족’과 달리 ‘신캥거루족’은 경제적으로 독립한 자녀가 주거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부모와 동거하는 것을 의미한다. 직장을 갖고 경제적으로 독립한 자녀가 아파트 가격 및 임대료 상승으로 주거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부모에게 주거 공간을 빌려 쓰게 된다는 것으로, 부모에게 주거 공간을 이용하는 비용을 지급하고 주거 공간을 비교적 독립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독립성 확보를 위해서는 별도의 현관 출입문이나 전용 화장실을 둔다든지 프라이버시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한집에 살 수 있는 분리형 구조로 설계된 주택 상품이 요구된다.

3. 매뉴팩처드 하우스

건설업과 제조업의 산업 간 컨버전스

주택이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직접 짓던 단독주택 건축, 아파트 중심의 공동주택 건축 시대를 지나 매뉴팩처드(manufactured) 주택 시대에 접어들 것이다. 매뉴팩처드 하우스는 공장 제작된 부자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을 의미하는데, 건설업이 제조업의 장점을 접목하는 일종의 산업 간 컨버전스로 볼 수 있다. 공장에서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이 발달하면서 쉽고 빠르고 다양한 주택 건축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FTA의 영향으로 건축 원자재 가격에 변동이 오게 될 것이며, 특히 수입 목재 가격의 하락 등으로 고가로 알려진 한옥의 건축 단가가 낮아져 생활 한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뿐만 아니라 건축 기간 단축, 주택금융 다양화, 주택의 오더메이드(order made) 시대 등 주택 건축에 획기적 시대 변화가 예상된다.

4. 다국적 샐러드 볼 타운

외국인 세컨드 홈 증가

‘샐러드 볼’은 말 그대로 여러 가지 샐러드 재료를 담은 그릇으로, 여러 나라의 문화적인 다양성을 존중해 여러 국가의 문화가 각각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 케이팝(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방문 및 체류 관광객이 증가해 전 세계 다양한 민족, 다양한 국가의 주거 수요가 나타나며 세계의 주거 문화와 한국 주거 문화가 서로 영향을 주게 된다.

이미 형성되고 있는 연희동 ‘차이나타운’, 동부이촌동 ‘리틀도쿄’, 혜화동 ‘필리핀마을’, 화성시 ‘베트남거리’ 등 지역마다 특화 거리나 타운이 더욱 심화되고 발달되는 과정에서 한국의 주택시장과 주거 문화에 영향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5. 버틀러 서비스드 홈

일상의 번거로움을 대신하는 전문 집사

기존의 고급 주상복합이나 레지던스를 중심으로 고급 호텔형 서비스 상품이 제공된 바가 있지만 여기서 제시한 버틀러 서비스의 핵심은 고가의 호텔형 서비스가 아니라 동호인 주택, 커뮤니티 주택이 진화 발전하면서 주택 내에서 일상의 번거로움을 대신하는 저렴하고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의미한다.

통크족(Two Only No Kinds), 딩크족(Double Income No Kinds)에 이어 자녀 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딩펫(DINK+pet)족’ 등이 늘어나면서 주거 공간에 특화 시설, 특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취미·레저·육아·교육·문화에 대한 공동 수요를 갖고 있는 공동체 성격에 맞춰 이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소프트웨어가 차별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몇 천 원 정도만 지불하면 자질구레한 일을 대신해 주는 ‘해주세요 서비스’ 같은 서비스 상품이 일상화되고 있는데, 주택 관리에도 확대돼 전구를 갈아주는 사소한 일에서부터 가구 옮겨 주기, 발레파킹, 침구 세탁 정리 메이드 서비스는 물론 애견 산책이나 목욕을 대신 시켜 주는 등 다양하게 발전될 것이다. 이에 관련한 새로운 서비스 산업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6. 업 또는 다운 사이징

골드족, 넓히거나 줄이거나

최근 2011년까지 소형 주택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용면적 기준 30㎡ 수준의 초소형 규모 위주의 집중 분양에 대한 수급(수요 공급) 불균형의 반작용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2인 가구의 골드족들을 중심으로 럭셔리한 중형 평형 이상의 주택 선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피데스개발이 한국갤럽 등과 수도권 거주 99㎡(30평)형 이상 거주자 대상으로 조사한 ‘2011 주거 공간 소비자 조사’ 결과 이사 계획이 있는 주택 소유주들은 현재 62.2%가 전용면적 기준 99~112㎡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95㎡ 이하의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다’ 17.4%, ‘11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다’ 33.1%로 소형과 함께 중대형 아파트로 이사하기를 선호했다.

또한 주택산업연구원 ‘2010년 주거 실태 조사’에서도 1~2인 가구가 가장 선호하는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60~85㎡로 10가구 중 4가구가 희망했지만 85~100㎡와 100㎡ 초과를 선호한다는 답변도 각각 11.5%와 6%로 나와 60㎡ 이상 중·대형 주택을 찾는 1~2인 가구가 전체의 54.3%로 나타났다.

7. 셰이프 인 하우스

외부 환경 위협에도 안전·안심 주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자연재해 증가 등으로 주택의 안전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진 시설은 기본이고 쓰나미, 산사태 방지 시설, 폭우, 폭염, 방사능 등 재해·재난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는 주택이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 극단적으로 재난 대피 시설이 있는 주택도 등장하고 무공해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도시농부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전·안심을 강조한 주택·아파트가 나오고 이들 주택에 관심과 프리미엄이 생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R&D센터 소장

201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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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먹기 위해 일하고 운동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거든요. ”
요리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 2AM 창민. 아이돌 최초로 조리사 자격증에 응시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최근에는 Y-STAR의 <식신 로드> MC로 발탁돼 미식에 관해 발군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평소 베이커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싶어 하는 그의 레이더에 딱 걸린 곳은 바로 ‘빠삐두엡’. 실제로 이곳에 들를 때마다 셰프에게 빵과 요리에 관해 이것저것 물어볼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다고. 견과류와 과일이 듬뿍 들어간 빵도 좋지만 창민이 최고로 꼽는 메뉴는 파스타. 그중 신선한 왕새우의 탱탱한 식감과 홍게살이 어우러진 왕새우 크림 파스타가 일품이다.
ADD 강남구 논현동 80-24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7호선 학동역 8번 출구에서 을지병원 사거리 방향 약 200미터 직진 우측에 위치
TEL 02-515-7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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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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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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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lighting을 위한 오닉스 시공법